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회장 이홍기)는 지난 3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동해현진관광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4회 그린수소 P2G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 전환 기술 중 하나인 Power-to-Gas(P2G) 분야의 최신 기술 개발 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첫날 오후, 개회식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수소자원화융합연구단의 이관영 단장이 “석유에서 수소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막을 올렸다.
이 단장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한 수소의 전략적 가치와 기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기술 세션에서는 총 6건의 분야별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3월 28일(금)에는 그린수소 R&D 클러스터,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수소시범도시, 열금금형 연료전지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중인 수소 기반 인프라를 체험하며 이론과 실증 간 연계성을 확인했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린수소 기술의 실증 확산과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한 학문적·산업적 가교 역할”을 다졌으며, 앞으로도 학회를 중심으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